미래를 주도할
여성 공학 전문인력 양성의 전당
공과대학

학장김 정 태

안녕하세요. 이화여자대학교 공과대학 16대 학장 전자전기공학전공 김정태 교수입니다. 이화여자대학교 공과대학은 1996년 세계 최초의 여성공과대학으로 설립되었습니다. 당시 컴퓨터공학, 전자공학, 건축학, 환경공학의 4개 전공으로 출범한 이화여대 공과대학은 2006년에 건축공학, 식품공학의 2개 전공을 개편 신설하였고, 2015년에는 화학신소재공학전공이 신설하면서 발전을 거듭해 왔습니다. 2017년에는 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와 사이버보안전공, 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전공을 신설하면서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학부 입학정원이 가장 많은 단과대학으로 성장하였습니다. 2023년 3월 현재 소프트웨어학부 (컴퓨터공학전공, 사이버보안전공), 차세대기술공학부 (전자전기공학전공, 식품생명공학전공, 화공신소재공학전공), 미래사회공학부 (건축학전공, 건축도시시스템공학전공, 환경공학전공, 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전공), 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의 4개 학부, 9개 전공에 2,500여명의 학부생과 300여명의 대학원생이 재학 중이고, 96명의 전임교원이 재직하고 있습니다.

이화여대 공과대학은 국가 및 인류사회에 봉사하는 이화여자대학교의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공학도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학생들이 전문지식인으로 미래 사회를 능동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인재가 되도록 공학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 10년간 정부에서 주관하는 대형 교육사업인 '공학교육혁신센터 지원사업', '서울 어코드 활성화 지원사업',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 (PRIME)사업’, 두뇌한국21 (BK21) 사업’ 등에 선정되어 학부생 및 대학원생을 위한 다양한 공학교육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소프트웨어 중점대학으로 선정되어 정부로부터 AI시대를 선도할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반도체 전공 트랙 사업’에 선정되어 최첨단의 반도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채용연계형 산학장학생 선발 프로그램', '현대건설 건축 견적 실무교실', ‘LG Display 산학장학생 선발’ 등 국내 유수 기업과 이화여대만의 특성화된 산학협력 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해 산업체와 함께 실무·현장 중심의 미래지향형 인재를 공동 육성하는 토대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공과대학의 재학생들이 기업체와 정부주관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을 하고 있고 졸업생은 산업체, 대학에서 핵심인재로 평가받으며 근무하고 있습니다. 미래에 대한 희망과 꿈을 가지고 입학한 학생들을 체계적인 교육을 통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능력 있는 공학도로 키워내기 위해 이화여대 엘텍공대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하여 아산공학관, 신공학관 시설에 더하여 한편 2014년 4월 준공된 산학협력관과 2019년 8월 완공된 연구협력관은 글로벌 연구네트워크의 거점으로, 융합형 공학교육과 산학협력의 시너지 효과를 이룰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공과대학은 공학지식 교육에 더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리더 인재 양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공과대학 재능기부 동아리인 '엔박스 (Enbox)'는 캄보디아에서 공학교육 봉사를 수행한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과학창의재단의 교육기부 우수 동아리 인증을 획득하였습니다. 또한 공과대학에서는 소속 외국인 학생들이 소통과 연대를 통하여 우수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137년 이화의 역사와 전통을 배경으로, 세계 최초의 여성 공과대학이라는 새로운 지평을 열었던 이화여자대학교 공과대학은 이제 최첨단의 전문지식을 가진 공학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공과대학으로의 성장하기 위해 모든 교수들과 재학생, 졸업생, 교직원들이 꿈을 가지고 열정으로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화여자대학교 공과대학의 힘찬 도전에 따뜻한 격려와 관심을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2월 학장 김정태 교수